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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Kim Soo-Jin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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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05 05:10 조회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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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그마 보울_유리_70x70x20cm_2003

나의 이번 작업은, 작품이 가지는 크기와 일상적 용도는 보는 이와 쓰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는 의도로써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 실용적 “쓰임”이라는 주제 아래- 일본의 오리가미(종이 접기)에서 볼 수 있는, 상자를 열면 그 안에 다른 크기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상자. 러시아 전통 인형인 목각인형과 같이 인형 속에 다양한 크기의 똑같은 형태의 인형들이 즐비해 있는, 뚜껑을 열어야만 알 수 있는, 그리고 그런 상자들을 하나씩 여러가는 행위의 반복을 통한 잔잔하게 커지는 즐거움과 호기심. 이런 수수께끼 상자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또한 절제된 형태 안에서 크기와 색상의 변화를 줌과 동시에 시각적, 공간적 효과를 표현하려 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단순한 형태의 유리 그릇을 만들기 위해, 유리 블로잉에 있어 가장 난해하다고 하는 기술, 오랜 기간의 연습과 수많은 색상시험, 이런 과정들이 이번 전시에는 녹아 있다. 눈에 보이는 한 점의 유리 그릇 뒤에 숨어 있는 노동력 그리고 나의 솔직한 작업과정은 수공이기에 의미가 있다.

My work this time is intended to make the observers question on the use and the size of the works. Under the practical theme of "Use" I expressed the image of a riddle box, just like the boxes found in Japanese origami, where we can find smaller boxes in the box as we open them, and just like the Russian traditional wooden doll the contains various sizes of dolls in them. The images of pleasure and curiosity that we can only find by opening the boxes. The images that increase as we open the boxes one at a time. Also, I tried to show the visual and spatial effects while using variety of sizes and color. In order to make a simple glass bowl the we see in our everyday lives, I've used the most difficult technique in glass blowing, and went through many practice sessions and color experiments. All these are melted in this exhibition. The effort and the honest work process hidden behind the tangible bowl, is meaningful because it was handmade.

김수진

유리공예가 김수진은 일본 타마미술대, 영국 UW 및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13번의 단체전과 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한국공예가협회 국제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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