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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Ju Se-gyun 주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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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25 04:22 조회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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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도로잉 '도전#1'_단채널 영상, 계속 상영_2015

모든 것들이 의심스러운 이 사회에서 ‘의미’들은 움직이고 ‘정의’들은 기준이 없어 보인다. 어느 때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을 할 수 없으나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 대한 ‘지성’과 ‘현상’이 접점으로 교차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동안 정해져 있다는 믿었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고 다양한 해석의 지점을 찾는다. 이를 변형하고 모방하여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INTERIO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작업이다. 나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 가족ㄷ의 가족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현재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방법은 그 동안 지나온 과거의 기억을 편집한 방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지점에서 가족은 분명 나에게 가장 중요한 정체성의 원형이라고 여겨진다. 정직함과, 근면함, 노력, 도전, 사랑, 정직, 정의감, 겸손, 열정, 책임감, 희생이라는 단어들을 식사 시간 테이블 위에서 가장 많이 오간 정서 혹은 유대감의 증거들이다. 나는 이러한 정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만들어진 그릇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다시 식사를 하고 싶었다.

가족과 함께한 20년간의 학창시절과 외지에서 산 15년은 다시 한 번 식탁에서 석인다. 과거와 현재,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혹은 기준과 변화는 저녁시간 식탁 위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텍스트 회전 드로잉이라는 방식으로 같은 단어를 회전축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텍스트 항아리를 만들었고, 작업이 집안 구석구석에 놓이면서 가족 서로를 다시 이어주는 접착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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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_단채널 영상,_0:16:23_2015

In this society where everything is doubtful, “meanings” are mobile, and “definitions” lack standards. I cannot exactly remember when, but there was a time when I came to think that it would be difficult for the “intellect” in my existing “standards” and “phenomenon” of “reality” to cross over in an interface. I seek to reconsider the standards that I have believed to be fixed and discover diverse points of interpretation. My work constitutes the transformations and imitations of these standards.

This exhibition presents works under the theme of “Interior.” I want to share stories about my family. I believe that the method of perception in which I view the world at present is a result of the method of editing memories of the past. At this point, family is undoubtedly considered the prototype of the identity that is most important to me, The words of honesty, diligence, effort, challenge, love, justice, modesty, passion, responsibility, and sacrifice are evidence of emotion or rapport shared at the dinner table. I wanted to create vessels that could hold these sentiments and use the vessels to share meals with my family.

The 20 years including my schooldays that I had lived with my family and the 15 years that I had spent apart from them in a different region once again connected at the kitchen table. The past and the present, the familiar and the new, or the standard and change meet once again at the dinner table. Under the method of turned text drawing, diverse types of text jars were made according to the difference in the axis of rotation of the same word. As works were placed in various parts of the house, they became the adhesive connecting family back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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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ar 시리즈 '도전#1'_20×20×25_도자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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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Jar 시리즈 '도전#1'_20×20×25_도자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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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4 (헌신과 열정은 사랑을 만든다)_42×42×161_도자, 나무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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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_가변크기_도자, 나무, 거울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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