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가족(청소년)도슨트를 기다립니다

- 오는 19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 통해 참가신청 가능

- 청주시 중·고생 20명 대상... 교육기간 활동비도 지급

- 전시해설사 등 문화예술분야 진로와 직업 탐색 기회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구현을 목표로 전문도슨트 채용 응시원서접수에 들어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이번엔 가족(청소년)도슨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이하 조직위)는 오는 19일(금)까지 청주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청소년)도슨트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지식 안내인을 지칭한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차별점이자 주력사업이기도 한 도슨트 교육 및 운영은 청주시민의 공예예술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 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문도슨트 분야와 가족(청소년)도슨트 두 분야로 기획됐다.

이번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 가족(청소년)도슨트의 모집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평소 공예 및 문화예술분야와 관련한 직업 및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 20명이다.

주요활동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동안 어린이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안내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로 가족 관람객을 응대하면서 전시해설사 직업에 대한 진로희망 및 문화예술분야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금)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이달 말 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게는 8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0차례 교육이 진행되며,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도슨팅이 가능하다.

교육은 전문도슨트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스피치 교육, 외부 견학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이수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조직위는 가족(청소년)도슨트 모집과 별도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문도슨트 채용 응시원서 접수도 시작된다고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5명(19세 이상, 남녀 구분 없음)으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기간동안 일반관람객 및 VIP관람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슨팅을 맡게 된다.

도슨트 참여를 희망하거나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를 참고 또는 조직위 교육팀(043-219-1707)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전문도슨트 및 가족(청소년)도슨트의 활약으로 명실상부 참여형 축제로 거듭날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