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10월 23일_비엔날레 작품 중엔 매일 시주가 쌓이는 작품이 있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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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3 18:00 조회6,3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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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엔날레 작품 중에 매일 시주가 쌓이는 작품이 있어 화제.
화제의 작품은 바로 문화제조창 C 동부창고 37동에 자리한 강홍석 작 가의 <우리 모두의 것 – 낯선>.
동부창고 37동 한켠에 방치되어 있던 담배공장 시절의 쓰레기들을 직접 분류하고 발굴해 낯설고도 새로운 공간을 창조해 낸 작품으로 관람객의 찬사를 얻고 있는 그의 작품 앞에 어느 날부터 시주가 쌓이 기 시작한 것.
시주의 대상은 <우리 모두의 것 – 낯선> 작품 한가운데 자리한 부처상 들로 조직위는, 작품에 감동받은 관람객들이 한두 명씩 부처상 앞에 잠 시 기도를 드리며 놓고 가기 시작한 것이 날이 갈수록 점점 횟수가 늘 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처상들은 지금은 자취를 찾아보기 힘든 ‘전화번호부’를 한 장 한 장 찢어 수백 겹 덧발라 완성한 작품으로 그 소재만으로도 관 람객의 호기심 집중 대상이 되고 있다.
입장료를 냈어도, 절로 시주까지 하고 싶어지는 이 화제의 작품은 청주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인 문화제조창 C 동부창고 37동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