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시 기관단체장 협의회, 비엔날레 안봤으면 후회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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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청주시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

청주시 관내 4개 경찰서를 비롯해 소방서와 우체국, 청주 교육지원청, 청주교도소

등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민간단체장까지

회의를 마치고 일부러 시간을 내 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는 스무 명의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돌아보는 내내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작품도 작품이지만 전시안내를 맡은 비엔날레 도슨트들의 유창하면서도

호감을 주는 언변과 해박한 지식에 눈과 귀를 떼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 덕분에 조직위는 조만간 오늘 참석한 각 기관단체에서

관람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지 않을까 기분 좋은 기대를 하는 중이라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