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11월 11일_드라마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현 작가 비엔날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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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11 17:39 조회5,9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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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현 작가 비엔날레 방문
폐막 일주일을 앞두고도 여전히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현 작가가
11일 비엔날레를 깜짝 방문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수현 작가는, 옛 연초제조창이 거대한 문화집적공간으로
변화한 것에 놀라는 한편
공예비엔날레가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에 높은 수준을 갖춘 행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본에 대사 끊어 잃고 숨 쉬는 부분까지 체크할 정도로 꼼꼼하고 세심하기로
소문난 작가답게 매 작품을 예리한 눈빛으로 살피고 도슨트의 설명에 귀 기울인
그녀는, 비엔날레를 방문하길 잘했다며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지난 9일 영상산업관계자 방문과 오늘 김수현 작가의 방문에 이어
오는 14일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영상산업활성화를 위한 관련전문가
팸투어까지...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하는 첫 비엔날레는 공예계는 물론
영화 드라마 등 영상관련 전문가들도 눈여겨보는 축제로 거듭나는 중이다.
한편 드라마작가 김수현은 1968년 MBC 라디오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로
데뷔한 이래 <사랑이 뭐길래>, <사랑과 야망>, <청춘의 덫> 등의 히트작을
집필하며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비롯해 청룡영화상
각본상, 한국방송대상 극본상,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