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이모저모

○ 한글날 연휴엔 이벤트 풍성한 비엔날레로 오세요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보내면 어떨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이번 주말부터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사흘 연휴를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예고했다. 현재 현장 관람객 대상으로 비대면 퀴즈 이벤트 ‘비엔날레 마스터를 찾습니다’를 진행 중인 조직위는 지난주 개천절 이벤트에 이어 9일(토) 한글날 비대면 이벤트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 2탄’을, 9일 ~ 11일 사흘 동안 매일 3차례씩 ‘선생님 딱지 한 판 치시겠습니까?’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개천절 이벤트의 성원에 힘입어 선보이는 ‘요정 포리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게임 2탄’은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한 로컬 미션 추리 게임 ‘요정 포리와 기억의 나무’를 제일 먼저 완료하는 선착순 1명에게 비엔날레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선착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한글날 연휴에 새롭게 선보이는 ‘선생님 딱지 한 판 치시겠습니까?’는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딱지치기 이벤트로, 하루 3차례(12:30, 14:00, 15:30) 진행되며 시간당 5명씩만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만든 딱지(크기 20×20cm 이하, 박스 및 우유팩 제작 딱지 불가)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해 준비된 비엔날레 딱지를 넘기면 이기는 방식으로, 1인당 총 3번의 기회 안에 비엔날레 딱지를 넘기면 치킨 1마리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또한 참여만 해도 비엔날레 굿즈인 피크닉 매트 1개씩이 증정된다.

이 이벤트들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좋아서 다시 찾은 비엔날레!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영신 부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7명의 의원들이 6일(수),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개막에 앞서 지난 8월 25일 사전 현장 점검을 나섰던 행문위원들은 “온라인 비엔날레 준비로 사전 구축됐던 현장을 찾았을 때도 좋았지만, 관람객과 함께 돌아보니 더욱 감회가 새롭고 작품들이 주는 감동이 깊다”며 특히, 철저한 방역체계에 안도감을 표했다. 마침 초대국가의 날을 맞아 비엔날레를 방문한 주한 프랑스대사 일행과 양국의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던 행문위원들은 “국내외 수준 높은 작품은 물론 방역체계까지 잘 마련된 비엔날레 현장을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코로나블루를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같은 날 오후에는 예원예술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학과 송미령 교수와 학생들이 비엔날레를 찾아,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작품을 감상하며 영감을 얻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