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고속도로-청주공예비엔날레 업무협약 체결

- 오는 9월 13일 개막하는 비엔날레 성공개최 ‘맞손’

- 사랑의 입장권 1천 만원 기탁… 용인지역 문화소외계층에 전달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민자 고속도로와 홍보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지난 24일 오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경수고속도로㈜(박종혁 대표이사, 이하 경수고속도로)와 조직위가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게 됐다.

경수고속도로는 해당 노선인 금토 톨게이트와 서수지 영업소, 동천육교 등에 비엔날레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였으며,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가변 정보판에 비엔날레를 노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경수고속도로는 용인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 2000매(1천 만원)을 기탁하였다.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박종혁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 20년간 민자도로는 사회기반시설의 조기 구축, 물류비용 절감, 노선주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공익실현에 관심이 많다”며 “비엔날레를 통해 용인지역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수 기회가 확대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수고속도로는 2009년 7월 개통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일 25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3년부터 매해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직지코리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돕고 있다. 또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재육성재단, 용인문화재단을 후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옛 청주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