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 첫 주말 맞아 관람객 북적

추석을 대비하여 전국의 벌초 성묘객들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엔날레를 찾는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북적

금·토요일은 야간개장으로 진행… 늦은 저녁까지 관람객 방문 줄이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 들어선 푸드 트럭과 식음 시설도 인기 폭발. 몰려든 인파로 재료 품절 사태 일기도

현장 투입된 운영요원들도 역할 분담을 나눠 빠르게 안정 찾아가고 있어

조직위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동선 안내와 개선사항 점검

○ 청주 공예 디지털 실험실 인기

주말 동안 2층 교육 스튜디오에서 컬러링·드로잉·메이킹, 인터랙티브 설치, 디지털 블링 등 교육 프로그램 진행

디지털과 공예의 융합을 통해 상상력을 자유롭게 실험 할 수 있는 공간

연초제조창을 색칠하고 그려서 나만의 뱃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인 컬러링·드로잉·메이킹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큰 인기

뱃지제작을 위해 쉴새없이 가위질을 한 운영요원은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LED 전선과 코인 배터리를 이용하여 디지털 액세서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디지털 블링도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어 아쉬운 발걸음으로 돌아간 관람객이 있을 정도

이날 디지털 블링 체험에 참여한 윤지우 학생은 "반짝이는 모빌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