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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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11 13:27 조회14,0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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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보러가자
- 비엔날레, 추석 맞이 이벤트 팡팡
2017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추석 연휴 동안 풍성한 명절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휴관 없이(추석 당일만 1시 개장) 추석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석 당일에 한하여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에게는 입장권 50% 할인과 2층 교육 스튜디오에서는 엡손 포토프린터로 출력 한 사진으로 배지 만들기(유료체험 2,000원, 일행당 1개)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추석 당일 세계관 국가의 날로 몽골이 지정되어 몽골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기획전 ‘RE:CRAFT’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10월 3~5일 섹션2에서 SNS에 인증샷을 찍어 태그하여 올린 선착순 20명에게 하석준 작가의 작품인 ‘그러나, 나는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의 3D프린터로 제작한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디지털과 공예의 융합이 돋보이는 교육 프로그램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도 계속된다.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여 나만의 뱃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컬러링 메이킹 드로잉은 상시 진행되며, 30일 인터랙티브 설치, 10월 1일 드로잉 머신, 10월 2일‧4일‧9일 반려로봇 만들기, 10월 7일 3D스캔과 문화재 복원, 10월 8일 업사이클 오토마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주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황금연휴를 맞아 공예 워크숍 ‘공예, 너에게 미치다’도 집중 편성됐다. 30일 현대미술가 김지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체험해보고 이끼, 전기, 물을 활용해 식물 오브제 만들기가 진행된다.
추석 연휴에는 세계관 주간으로 정하여 영국, 스위스, 한국의 테마를 가지고 워크숍이 진행된다. 10월 6일 영국을 테마로 최은 영화평론가는 ‘오만과 편견’에 등장하는 당대 영국의 라이프 스타일과 제인 오스틴의 작품 세계 알아보기 강연을 티타임과 함께 진행한다. 10월 7일 세계관 스위스관에 참여한 얀 루드비히 작가와 함께 유럽의 전통 건축 기법인 ‘스투코’에 대해 알아보고 석고를 이용해 나만의 공예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10월 8일 김현주 작가와 함께 한지의 역사를 알아보고 전통 한지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트 만들기가 이어진다.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위아낫 컴퍼니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생활 속 오브제로 문자 디자인을 해 볼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특별한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6일 전시장의 작은 음악회를 테마로, 2층 휴게존에서 청주 첼로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야간 개장으로 진행되는 금‧토요일에는 전시장 2층 기획전 섹션 4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30일 오후 6시 30분 국내 최초 아카펠라 그룹인 솔리스츠의 공연과 10월 7일 오후 6시 30분 송인섭트리오의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청주공예페어와 청주아트페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10월 3일~9일까지 룰렛 돌리기, 숨은 공예페어 찾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텐텐텐’ 할인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예페어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주고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드라마 세트장으로 꾸며진 공예페어 특별존에서는 지유명차, 백비헌티의 다예 시연과 30일 차와 도자기의 대화, 10월 1일 자사차호와 발효차의 대화 등 전통 차 체험과 전통 의상 체험이 준비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 펄러비즈, 석궁 만들기, 꽃 액세서리, 유리비즈, 물레 체험 등 다양한 공예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정상 운영된다. 광장에서는 버스킹, 영화 상영,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일정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2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